강군은 지난 10일 주왕산 주봉을 오르겠다며 사라졌다. <정운홍 기자>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강군(11)에 대한 부검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강군 시신 부검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이 대규모 수색에 나섰고, 지난 12일 오전 10시16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400m 아래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군의 장례 절차는 부검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빈소는 대구에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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