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519024133970

영남일보TV

  • [영상]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경제공약 발표 ‘국내외 대기업 유치로 경제 바꾸겠다’
  • [영상] 김부겸·추경호 나란히 출사표…6·3 지방선거 대구 시장 후보 등록 시작

[불교특집] 동국대 WISE, 연등의 전통을 미래교육으로 잇다

2026-05-19 15:06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로 신라 불교 전통 계승
전공 경계 허문 모듈형 교육과정 본격 운영
AI 교육·지역 콘텐츠 연계해 글로컬 인재 양성
류완하 총장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 지원”

경주 형산강 금장대 일원에서 열린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에서 연등과 불꽃이 어우러져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밝히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default

경주 형산강 금장대 일원에서 열린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에서 연등과 불꽃이 어우러져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밝히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default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정문 전경. 동국대 WISE캠퍼스는 모듈형 교육혁신과 AI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정문 전경. 동국대 WISE캠퍼스는 모듈형 교육혁신과 AI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모듈형 교육혁신과 AI 기반 미래교육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대학 비전을 밝히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모듈형 교육혁신과 AI 기반 미래교육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대학 비전을 밝히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문화의 전통을 잇고, 이를 미래교육과 지역 상생의 가치로 확장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4일부터 경주시 형산강 금장대와 경주시내 일원에서 '2026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신라 연등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전통문화축제다. 연등숲과 거리연등 전시,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이어지고 있다.


금장대 앞 형산강 둔치에서 봉황대까지 약 3㎞ 구간을 밝힌 등불은 천년고도 경주에 자비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이 축제를 주관하는 것은 불교계 대학으로서 신라 불교문화의 전통을 오늘의 지역사회와 잇고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장을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학의 교육혁신과도 맞닿아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올해부터 학생의 전공 선택 자율권을 넓히고 진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듈형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모듈형 교육과정은 기존 학과 중심 교육의 경계를 넘어,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산업 수요에 맞춰 여러 분야의 교육과정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직무·역량·주제 중심의 소단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프롬프트,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촬영·편집, 스토리텔링, 공연미디어 프로덕션 등 사회 수요와 학생 관심을 반영한 시그니처 모듈을 운영하며 실무형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모듈 신청 현황에서는 전체 신청자의 54%가 자신의 전공 계열과 다른 분야의 모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기존 전공의 틀을 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불교문화와 지역 콘텐츠도 이러한 교육혁신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현장이 되고 축제와 문화행사는 기획, 공연, 미디어, 봉사, 관광, 스토리텔링 역량을 결합하는 실습 무대가 된다.


AI 교육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장 직속 AI 기본교육사업단을 신설했다.


대학은 교양-브릿지-모듈 전공과정을 연계한 '모듈형 Human-AI 교육 표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교생 대상 AI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AI 활용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류완하 총장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대학이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역할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모듈형 교육혁신과 AI 기반 미래교육, 학생 중심 캠퍼스 문화, 지역 역사문화관광 특성화를 통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장성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