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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색당선인] “정당보다 협치”…허승규 당선인 “한국 첫 녹색당 기초의원, 이제부터가 시작”

2026-06-04 21:13
허승규 당선인

허승규 당선인

경북 안동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녹색당 허승규 당선인이 안동 최초 녹색당 소속 기초의원이란 기록을 세웠다. 세 번째 도전 끝에 거둔 성과지만 그는 의미를 시민들의 선택과 책임에서 찾았다.


허 당선인은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보다 시민들이 맡겨준 책임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18명의 시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서 선배·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로 '협치'를 제시했다. 정당을 넘어 시의원과 도의원, 행정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허 당선인은 "안동 발전 앞에서는 정당보다 시민이 우선"이라며 "누가 시장이 되든 지역을 위해 함께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희망 상임위원회는 경제도시위원회다. 교통과 농촌, 산불 피해 복구 등 지역 현안을 다루며 이동권 확대와 폐교 활용, 산불 피해 회복 지원 등의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오랫동안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과 청소년들의 목소리까지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 후보들의 좋은 정책도 적극 수용하겠다"며 "공약 역시 시민들과 소통하며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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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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