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북구 옻골공원에서 열린 '평화야 함께 놀자' 체험전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군복을 입고 그물형 그네 체험시설에 올라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전쟁 사진을 살펴본 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야외 활동을 이어갔다.
체험장 곳곳에 설치된 로프 시설에서는 어린이들이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한 채 줄을 잡고 이동하거나 그물형 의자에 몸을 싣고 숲길을 오갔다. 행사장에는 참전유공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체험을 도왔으며, 참가자들은 보리주먹밥 만들기와 군복 체험 등을 통해 전쟁 당시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접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유치원과 경전유치원 원생, 참전유공자, 봉사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북구청과 6·25참전유공자회 북구지회 등이 마련한 이번 체험전은 어린이들에게 6·25전쟁의 역사와 자유·평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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