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후라도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
삼성 라이온즈, 파죽의 5연승 내달려
최형우 KBO 첫 번째 1,800타점 달성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최형우가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LG를 제치고 리그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9차전에서 선발 전원 출루에 힘입어 9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5연승을 내달렸고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 4패로 앞섰다.
특히 이번 3연전은 시즌 전반기 종료 직전 1·2위 팀 간 대결로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 불릴 만큼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후라도가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공격의 포문은 LG가 먼저 열었다. LG는 4회초 박동원의 좌월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삼성의 반격은 거셌다.
삼성은 5회말 구자욱·최형우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삼성은 류지혁의 내야 안타 이후 LG의 송구 실책으로 2·3루 주자가 홈인 하며 2점을 더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7회말 KBO 리그 첫 번째 1천800타점을 달성한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에다 김영웅의 1타점까지 더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8회말에도 김성윤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디아즈의 투런포(시즌 16호 홈런)까지 보탰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최형우가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선발 후라도는 이날 총 100구를 던진 가운데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기록했다. 2회초까지 49구를 던지며 안타 3개와 2개의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결국 영점을 잡으며 시즌 5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시즌 31번째 매진(2만4천석)을 기록하며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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