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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106개국 1만 1천여 명 참가…생활체육 축제

2026-08-16 10:41

오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서 개최

지난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지난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World Masters Athletics Championships)가 오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령대별로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국제 육상대회다. 국가대표·엘리트 선수 중심의 전문 체육대회와 차별화된 점이다.


이 때문에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기록 경쟁을 넘어 건강과 도전, 교류를 지향하며 세계 각국의 육상동호인들이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34개 종목, 전 세계 106개국 1만1천여명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선수등록이 마감된 지난 6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만1천14명(선수 7천409명, 동반인 3천605명)에 이른다. 그중 국내 선수는 3천791명, 해외 선수는 3천618명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에서 25개국 5천109명이 참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 36개국 1천178명, 북미 16개국 576명, 오세아니아 6개국 258명, 아프리카 13개국 156명, 남미 10개국 132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 참가국 중에서는 이웃 나라 일본의 참가 수가 4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목 참가 건수는 총 1만2천277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참가 신청이 이뤄진 종목은 10km 로드 레이스(1천958건)와 하프마라톤(1천853건)이었다. 이어 100m(938건), 200m(795건), 포환던지기(380건), 원반던지기(368건), 창던지기(355건) 등 트랙·필드·로드레이스 전 종목에 걸쳐 참가가 고르게 분포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이 공동 주최한다.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1975년 스웨덴에서 조직된 비영리단체이다. 35세 이상의 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관장한다. 연맹에 가입한 국가는 총 188개국으로, 우리나라는 1977년 가입을 했다.


대구스타디움 전경.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대구스타디움 전경.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대구, 세계에 '국제스포츠도시' 위상 알릴 기회


대구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스포츠, 그중에서도 특히 육상과 인연이 깊은 도시가 대구다.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실외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도 개최한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실내·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모두 개최한 도시에 대구는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엘리트(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대회를 모두 개최한 유일한 도시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인원이 이 도시를 찾는 만큼, 대구시도 원활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꼼꼼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한다.


조직위는 공개 모집과 면접을 거쳐 일반 및 통역 자원봉사자를 선발했으며, 최종 활동 인원은 844명(예비자 포함 975명)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안전을 비롯해 수송운영, 부대행사, 경기운영 지원, 시상식 운영 등 6개 분야에 배치돼 선수단과 방문객 안내, 경기 지원, 통역, 운영 지원 등 대회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준비상황 최종보고회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조직위원장)은 "106개국에서 찾아오는 선수와 방문객들이 대구를 친절하고 안전한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품격 있는 국제스포츠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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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실체적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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