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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어떤 종목 있나? 미리 가보는 경기장

2026-08-17 14:02

총 34개(트랙 17개, 필드 11개, 로드레이스 6개) 종목 진행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 경산시민운동장 등 시설 활용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전경.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전경.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다양한 종목의 육상경기가 펼쳐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종목은 물론, 국내에서 잘 접하기 힘들었던 경기도 만나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 필드, 로드 아우르는 다채로운 육상경기 펼쳐져


대회에서는 총 34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트랙이 17개, 필드가 11개, 로드는 6개 종목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트랙의 경우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그리고 단거리 허들(80mH, 100mH, 110mH), 장거리 허들(200mH, 300mH, 400mH) 종목이 있다. 또 4x100m릴레이, 4x400m릴레이, 장애물레이스(2000mSC , 3000mSC), 트랙 경보(5000m)도 포함이 된다.


필드 종목으로는 높이뛰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포환던지기, 웨이트던지기,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창던지기와 투척 5종 경기, 혼성경기(남자 10종, 여자 7종)도 만나볼 수 있다.


로드 종목은 크로스컨트리(6km·8km)와 로드레이스(10km), 마라톤(하프), 로드 경보(10km, 20km)가 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대구스타디움이 주경기장, 그밖에 지역 곳곳 무대로 활용


그렇다면 13일간의 육상 축제가 열리는 경기장은 어디일까.


이번 대회는 기존 대구를 대표하는 경기장과 도심 체육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치러진다는 특징이 있다. 대구스타디움을 주 무대로, 지역 곳곳에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주경기장은 대구스타디움이다. 또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투척 위주)이 2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선 100m, 200m, 400m를 비롯한 다수의 트랙 경기와 도약(높이·장대높이뛰기, 멀리·세단뛰기), 투척(포환·원반·창·해머·웨이트 던지기, 투척 5종), 혼성(남자 10종, 여자 7종)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3경기장은 경산시민운동장이다. 800m, 1500m, 2000mSC, 3000mSC, 5000m, 5000m경보 종목의 경기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로드 코스인 '논스타디아' 종목도 지역 곳곳을 무대로 경기가 운영된다. 로드 코스 특성상 대구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경관들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는 오는 22일 10km 로드 경보 경기가 열리며, 23일 육상진흥센터 및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선 10km 달리기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20km 로드 경보, 30일에는 들안길 삼거리~신천동로~산격대교 구간에서 하프마라톤 경기를 치르게 된다.


수성패밀리파크 일원에서는 다음 달 2일 6km·8km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릴 전망이다.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제공

실외 경기, 대회 운영 안전·폭염 대비 중요성 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대회와 달리 실외에서 치러진다. 폭염과 호우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대회 운영에 있어 안전 및 폭염 대비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대구시는 '경기운영 안전대책'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호우와 강풍·폭염 상황의 경우 주의보와 경보, 중대경보로 나눠 조치사항이 가동된다.


예를 들어, 3시간 동안 강우량 90㎜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연속 지속될 경우, 경기 일시 중지 및 선수 실내대피를 적극 검토하게 된다. 또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 이상의 폭염이 찾아올 경우, 경기 전면 중지 및 선수 실내대피를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가 8월 혹서기, 그것도 더운 것으로 유명한 도시 대구에서 치러지는 만큼 폭염 대책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조직위는 경기장 내외에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생수 비치 및 냉방 차량을 운영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선수 보호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프마라톤과 10km에 적용되는 '논스타디아 폭염 대책'도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 급수대와 스펀지를 공식 규정(5km)보다 촘촘한 1.5km 간격으로 비치하고, 2km마다 구급차를 배치한다. 또 패트롤(시민구조봉사단)을 1.5km 간격으로 배치해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스타트와 피니시 라인 인근에는 지역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심장지킴이'가 배치되도록 한다. 제세동기도 20여 대 배치할 계획이다. 4km 간격으로 미스트존도 운영한다. 미세 미스트분사로 열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중도 기권자들을 위해선 응급구조사가 타고 있는 대기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회 조직위 측은 "폭염·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경기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실체적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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