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면접·수능 최저없이 학생부 종합평가 100%…교과 상위 9과목 반영
첨단학과 최대 2년 수업료 전액…수능우수자 4년 등록금·4천만원 지원
AI-노마드·CORE+ABC·C.A.R.E 가동…항공·AAM 공진화로 저고도 경제 선도
경운대 전경
경운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천177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선발부터 대학생활, 취·창업까지 학생 성장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 오후 8시까지다. 수험생의 입시 부담은 낮추고 합격 기회는 넓힌 '학생친화적·맞춤형' 전형으로 설계했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총 6회의 지원 제한 범위 안에서 경운대 내 전형 간 복수지원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일반전형과 교과면접전형으로 운영한다. 교과일반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간호학과와 항공운항학과를 제외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면접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내신 부담이 있는 수험생에게 면접을 통한 역전 기회를 제공한다. 교과성적은 국어·영어·수학 상위 6과목과 사회·과학·한국사 상위 3과목 등 총 9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창의인재·미래인재전형은 면접과 수능 최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스마트식품학부와 항공산업자율전공을 신설하고 AI소프트웨어학부, 항공모빌리티학부, 산업안전시스템학과, 스포츠지도재활학부 등으로 학과명을 개편했다. 장학 혜택도 강화했다. 학과별 적용 조건에 따라 입학성적 상위 30% 이내는 입학학기 수업료 50%, 상위 50% 이내는 100만 원을 감면한다. AI소프트웨어학부와 반도체학과는 1년간, 스마트식품학부는 2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벽강장학은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학생에게 4년간 수업료 전액과 총 4천만 원을, 숭선장학은 등급 합 7 이내 학생에게 수업료 전액과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한 AI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 경운대 제공
경운대는 '색다른 교육, 남다른 미래'를 슬로건으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미래실용교육(APBE)의 중심'으로 나선다. 경운대는 2025~2029년 총 1천600억 원 규모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혁신·산학협력·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항공산업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의 '공진화(Co-evolution)'도 추진한다. 전통 항공 역량에 AAM 핵심기술과 지상 모빌리티를 결합하고 구미·경북의 전자·반도체·통신·소재 제조 역량과 연결해 재난·구조·긴급수송 등 생활·공공 영역의 '저고도 경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혁신의 중심은 전교생을 AI-X 융합인재로 양성하는 'AI-노마드(AI-NOMAD)' 교육과정이다. 'AI 리터러시'에서 AI 결과물을 검증하는 역량을 기르고, 'AI 디자인'에서 계열별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산업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다. 재학생에게 'KW Open AI'를 무료로 제공하고 'AI-노마드 존'과 'AI Studio Zone'도 운영한다.
박명철 경운대 입학홍보처장
'CORE+ABC'는 전공의 정체성을 담은 Core를 중심으로 기업·대학 공동교육의 A모듈, 전공 간 핵심 직무를 융합하는 B모듈, 항공·AX·지역특화 융합을 다루는 C모듈을 결합한다. 입학부터 취·창업까지는 학생성장관리시스템(Re:Route)과 C.A.R.E 체계가 맡는다. 진로설계(Career), 혁신학습(Academic), 정서회복(Resilience), 대학생활(Experience)을 축으로 1대 1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박명철 경운대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들이 AI와 협업하고 CORE+ABC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색다른 교육'을 경험하도록 전면 개편했다. 파격적인 장학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를 대학이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용기
경북부에서 구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게 묻고, 진실하게 기록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