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828022235023

한 달여 표류 끝…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에 김승수 사실상 내정

2026-08-28 16:25

대구 의원들 연찬회서 합의 추대 뜻 모아
원내수석 겸직 부담에도 본인 수락 의사
내달 5일쯤 운영위 거쳐 공식 선출 전망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 영남일보DB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 영남일보DB

국민의힘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에 재선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지난달 멱살잡이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차질을 빚었던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이 한 달여 만에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전날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별도 논의를 갖고 김 의원을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의원이 직접 시당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참석 의원들이 박수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여야 협상의 실무를 총괄하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시당위원장을 겸직할 경우 업무 부담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당헌·당규상 겸직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야 간 첨예한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내 협상 실무와 지역 당무를 동시에 챙겨야 한다는 부담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다.


다만 김 의원이 연찬회에서 직접 시당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해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역 의원들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와 경북도당위원장을 동시에 맡은 전례도 있다.


대구시당은 31일부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간다. 시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와 후보자 등록 공고 등을 거쳐 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할 경우 다음 달 5일쯤 운영위원회를 열어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기자 이미지

서민지

정치부 서민지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