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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남철 고령군수, 41년 공직의 마지막 출근길

2026-09-03 14:00
3일 오전 고 이남철 고령군수의 운구차가 고령군청 정문으로 들어서자 공직자와 군민들이 도로 양옆에 도열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고 이남철 군수의 고령군장 영결식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고령군청 광장에서 열렸으며, 41년간 고령군 공직에 몸담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3일 오전 고 이남철 고령군수의 운구차가 고령군청 정문을 들어섰다. 1979년 운수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41년간 고령군의 행정 현장을 지켜온 이 군수에게 이날 군청을 찾은 길은 마지막 출근길이 됐다.


3일 오전 고령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 이남철 고령군수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 고개를 숙여 애도하고 있다. 41년간 고령군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힘쓴 고인을 기리는 이번 장례는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거행된 고령군장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군청 광장에서는 오전 8시30분부터 영결식이 열렸다. 유족과 장례추진위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공직자와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고, 영결식이 끝난 뒤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앞세운 순행이 시작됐다.


3일 오전 고령군청에서 열린 고 이남철 고령군수 영결식에서 유족과 장례 관계자들이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들고 군청 청사를 순행하고 있다. 41년간 고령군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힘쓴 고인을 기리는 이번 장례는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거행된 고령군장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순행은 이 군수가 젊은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주요 보직을 거치며 일했던 군청 안으로 이어졌다. 기획조정실장과 총무과장, 대가야읍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맡아 군정의 여러 현장을 거친 그는 2022년 민선 8기 군수에 당선되며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됐다.


3일 오전 고령군청에서 열린 고 이남철 고령군수 영결식에서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들고 군수 집무실을 순행하고 있다. 41년간 고령군 공직에 몸담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지역 발전에 힘쓴 고인을 기리는 이번 장례는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거행된 고령군장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순행은 그가 군정을 이끌었던 군수 집무실까지 이어졌다.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돼 7월 민선 9기를 시작한 이 군수는 다시 군수석에 앉아 군정을 이끌었지만, 취임 두 달여 만에 영정이 자신이 사용했던 책상 앞을 지나갔다.


3일 오전 고령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 이남철 고령군수 영결식에서 유가족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군수 집무실을 순행하다가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어루만지고 있다. 41년간 고령군 공직에 몸담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지역 발전에 힘쓴 고인을 기리는 이번 장례는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거행된 고령군장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책상 위에는 '고령군수 이남철'이라고 새겨진 명패가 놓여 있었고, 유족의 흰 장갑 낀 손이 명패를 어루만졌다. 운수면사무소에서 시작해 군수 집무실까지 이어진 41년의 공직생활을 보여주듯 순행이 지나간 뒤에도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는 책상 위에 남아 있었다.


3일 오전 고령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 이남철 고령군수 영결식을 마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군청을 나서고 있다. 41년간 고령군 공직에 몸담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지역 발전에 힘쓴 고인을 기리는 이번 장례는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거행된 고령군장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순행을 마치고 군청 정문을 나선 고인의 영정과 위패는 합천추모공원으로 향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치러진 고령군장은 2022년 제정된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첫 군장으로 진행됐으며, 41년간 고령군 행정을 맡아온 이 군수의 공직생활도 이날 장례 절차와 함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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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역사의 현장에서 대구ㆍ경북의 그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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