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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 KT에 일격 당해…‘0.5게임 차’ 턱밑 추격 허용

2026-09-09 21:25

원태인, 6이닝 2실점 108구 역투에도 타선 침묵
6회초 KT 김현수 결승 투런포에 승부 갈려
2위 KT와 반 경기 차 살얼음판 레이스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에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에 선발로 나선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정규시즌 1위 수성을 위해 갈 길 바쁜 사자군단이 KT와의 만남에서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마감하며 리그 선두 유지에 빨간불을 켰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13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1위 삼성과 2위 KT의 격차는 0.5게임 차로 좁혀졌다. 삼성과 KT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3번이나 남은 만큼 향후 양팀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삼성이 선두 자리에 쐐기를 박으려면 당장 이번주 키움(11일), LG(12·13일)와 치르는 3차례의 홈경기에서 가능한 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이날 총 108구를 던진 가운데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부재로 시즌 8승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원태인과 KT 선발 고영표는 5회까지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고 각 팀의 공격 루트는 상대의 호수비에 막혔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6회초 김현수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지만, 삼성은 경기 내내 4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고 경기는 사자군단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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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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