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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학교서 교사가 전기충격기 들고 학생 위협…경찰 긴급입원 조치

2026-09-18 14:32

등교시간 교문서 “같이 죽자” 등 발언…인명피해 없어
경북교육청, 학생과 갈등 정황 파악…경찰은 정서적 학대 여부 조사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전경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30대 교사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4분쯤 구미시 한 중학교 교문에서 이 학교 교사 A씨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오늘 죽을 거다', '같이 죽자'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제지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 병원에 긴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A씨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학교에 나온 경위와 실제 사용 여부, 학생들에게 위협적인 발언을 하게 된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A씨가 평소 학생들을 상대로 폭언이나 위협 등 정서적 학대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를 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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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경북부에서 구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용기 있게 묻고, 진실하게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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