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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쐐기 3점포+후라도 9승’ 삼성 라이온즈, 한화 꺾고 4연승 질주…KBO 최초 ‘팀 5,600홈런’ 금자탑

2026-09-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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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 KBO 최초 팀 통산 5천600홈런 달성
선발 후라도 7이닝 7피안타 2실점 QS+ 호투
캡틴 구자욱 햄스트링 통증 교체...병원 진료 예정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최형우가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최형우가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15차전에서 최형우의 쐐기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사자군단은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총 97구를 던진 가운데 7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후라도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후라도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전날에 이어 선취점은 삼성의 차지였다. 삼성은 1회말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삼성은 2회말 김영웅의 내야 안타 이후 터진 이재현의 좌월 투런 홈런(시즌 16호)까지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이재현은 이날 홈런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2025년 16홈런) 기록을 세웠다.


한화의 반격도 이어졌다. 한화는 3회초 심우준의 투런 홈런(시즌 7호)으로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선두 경쟁을 위해 갈 길 바쁜 사자군단의 방망이는 쉴 생각이 없었다. 삼성은 5회말 최형우의 쓰리런 홈런(시즌 18호)을 더해 6-2로 달아났다. 최형우의 홈런으로 삼성은 KBO리그 최초 팀 통산 5천600홈런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최초 팀 통산 5천600홈런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최초 팀 통산 5천600홈런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삼성의 캡틴 구자욱은 1회말 2루 주루 과정에서 왼쪽 다리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자세한 부상 내용은 병원 검진을 받은 후 나올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후라도는 "오늘 구종들이 다 괜찮았다. 범타가 잘 나와줬고, 3회에 좀 부진했던 것 같은데 이후에 잘 조절해서 긴 이닝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전체가 열심히 싸워주고 있다. KT도 지지 않고 있지만 정규 시즌 1위로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가 7회까지 긴 이닝을 막아주니 불펜에도 큰 도움이 된 경기였다. 최형우도 꼭 필요한 시점에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펼쳐 투수들을 도왔고 불펜도 모두 잘 던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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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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