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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포럼] 울진 ‘2026 에너지산업 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 개최

2026-10-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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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주 군수, 정책 전환 강조
원전·수소 연계 미래전략 모색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2026 에너지산업 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이 7일 울진 덕구온천호텔 매봉홀에서 개최됐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과 황이주 울진군수, 전석재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위원장, 손율락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장, 구자희 울진부군수, 이용희 한울원자력본부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과 황이주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과 황이주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이번 포럼은 국내 대표 원전 집적지인 울진의 산업적 강점을 원자력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에너지 산업으로 확장하고, 에너지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인락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울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수도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황이주 울진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황이주 울진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황이주 울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이 군민의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울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재 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장은 축사에서 "수소국가산업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의회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경북도도 울진군과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박은덕 한국에너지학회장·아주대 교수의 'AI시대 무탄소 전원의 역할과 울진군의 가능성' 기조강연으로 AI산업 확산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무탄소 전원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풍부한 원전 인프라를 보유한 울진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박은덕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이 AI시대 무탄소 전원의 역할과 울진군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7일 경북 울진군 호텔덕구온천예식장에서 열린 '2026 에너지산업수도 울진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박은덕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이 'AI시대 무탄소 전원의 역할과 울진군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의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권용세 혁신형SMR기술사업단 책임연구원은 혁신형 SMR의 역할과 기술개발 과제를, 김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고온원자로개발부장은 원전 인프라와 국가산단을 연계한 울진 원자력수소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상훈 UNIST 기술경영대학원 교수는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를 통한 '울진형 재생에너지 주민상생모델'을 제안했으며, 박찬오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박사는 기존 원전 인프라를 차세대 기술과 연구개발, 관련 산업 육성으로 확대하는 울진 원자력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원자력·SMR·청정수소·재생에너지를 연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미래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에너지 위기와 울진 원자력·수소·신재생에너지 허브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배규성 경희대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동현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에너지처장, 조윤기 포스코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양태현 효성하이드로젠 상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허브 구축과 수소경제, 수소 저장·운송·활용 전략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울진이 가진 원전 인프라에 원자력수소와 SMR,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미래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울진이 단순한 '원전 생산지역'에서 벗어나 기술·기업·인재가 모이고 지역 주민과 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선 국가와 지방정부, 산업계,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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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의 미래를 기록하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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