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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본점, 1천300억원에 매각 계약…동성로 상권 변화 주목

2026-10-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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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본점이 1천300억원에 매각된다. 대구백화점이 동성로에 위치한 대백 본점을 <주>대구메디씨티케이글로벌에 양도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건물의 활용 방안과 동성로 상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영남일보 DB

대구백화점 본점이 1천300억원에 매각된다. 대구백화점이 동성로에 위치한 대백 본점을 <주>대구메디씨티케이글로벌에 양도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건물의 활용 방안과 동성로 상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영남일보 DB

대구백화점 본점이 1천300억원에 매각된다. 대구백화점이 동성로에 위치한 대백 본점을 <주>대구메디씨티케이글로벌에 양도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건물의 활용 방안과 동성로 상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대구백화점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백 본점을 1천3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대구 중구 동성로2가 166-1 외 17필지 및 지상 건물'로, 대백 본점 전체이며,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계약은 이날 체결됐으며, 양도는 전체 금액을 다 치르는 2027년 12월 15일로 결정됐다.


계약금 15억원은 이날 지불됐으며 1차 중도금(25억원), 2차 중도금(30억원), 3차 중도금(280억원)을 각 10월 23일, 11월 27일, 내년 2월 12일에 지불하고, 잔금 950억 원을 내년 12월 15일에 지불하면 계약은 종료되고 건물은 인수자에게 양도된다.


조기 지급 특약 조건도 걸렸다. 대백은 "매수인이 잔금을 2027년 4월 15일까지 조기 지급할 경우 매매대금은 1천200억 원으로 감액되며, 잔금은 850억원으로 한다"며 "혹은 2027년 8월 20일까지 잔금을 조기 지급할 경우 매매대금은 1천250억원으로 감액되며, 잔금은 900억원으로 한다"고 공시했다.


매수인이 잔금 처리를 빨리 할수록 최대 100억원이 할인된다는 뜻이다.


반면 매수인이 잔금 지급기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못한 경우 계약위반으로 매매계약은 자동 해제된다.


그간 대백 본점 매각이 난항을 겪으며 동성로 상권도 함께 침체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터라, 이번 계약 진행과 향후 건물 활용 방안이 쟁점으로 떠오를 거란 전망이 나온다.


대백은 "양도 예정일자 중 양도기준일은 잔금 예정일 기준으로 기재했으며, 일정 및 대금지급에 관한 사항은 회사와 매수인의 협의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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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지역에 먼저 다가서는 따뜻한 기자로 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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