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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미술관 건립사업 9년만에 ‘본궤도’…행안부 중투심사 통과

2026-10-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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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건축기획 용역 착수…2029년 착공 계획
전시실·아카이브·체험공간·야외 조각공원 갖춰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에 조성되는 경북도립미술관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에 조성되는 경북도립미술관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이 추진 9년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립미술관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019년 첫발을 내디딘 지 9년만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경북도는 이달 중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한 뒤 건설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내년 설계공모 관리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9년 착공해 개관목표는 2031년으로 잡고 있다.


경북도는 도립미술관을 지역 역사와 전통 위에 현대미술과 미래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미 경북도는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 학술 세미나를 거쳐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또한 경북 미술사 연구 등 콘텐츠 기반도 마련했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499번지 일원 1만125㎡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805억 4천만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미술관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 교육공간 등 기본 시설과 더불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조각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경북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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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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