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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부상 복귀’ 구자욱 가을야구 출사표 던졌다

2026-10-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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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털고 돌아온 구자욱, “경기 출전 준비 완료…빠르게 타격감 회복할 것”
KIA 상대 전적 열세에 대해 “단기전은 보장 없는 승부…타선이 먼저 점수 뽑아 투수 부담 덜 것”
캡틴 구자욱, “가을야구는 개인 아닌 팀을 위한 무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PO 대비 자체 청백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임훈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PO 대비 자체 청백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임훈기자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사자군단의 캡틴 구자욱이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PO) 대비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한화와의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근까지 재활의 과정을 거쳤다. 아직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포스트시즌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


현재의 컨디션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자욱은 "몸 상태는 좋다. 포스트시즌에 맞춰 몸관리를 해 왔는데 경기 출전을 위해 잘 준비할 것이다. 실내외 훈련을 통해 타격감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을 위해 선수단 전체가 지금까지 달려왔고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덧붙였다.


준PO에서 3연승을 거둔 KIA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자욱은 "KIA는 타선이 강한 팀이다. 하지만 삼성 투수들이 잘 막아줄 것으로 믿는다. 저희 타선이 일찍 점수를 뽑아내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PO 대비 훈련 중이다. 임훈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PO 대비 훈련 중이다. 임훈기자

삼성이 KIA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7승 9패)였던 부분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구자욱은 "포스트시즌도 결국 팀끼리 맞붙는 경기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누가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당장 다가오는 경기가 훨씬 중요하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올해 누적 관중 170만명을 넘어선 라팍 홈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삼성보다 더 축복받은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응원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매 순간 가슴이 뛴다. 저희도 열정적인 플레이와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구자욱은 팀의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헌신'을 강조했다. 구자욱은 "긴 말보다, 선수들 각자가 팀을 위한 마음을 조금 더 품어주었으면 한다. 가을야구는 개인 성적이 중요한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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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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