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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무늬오징어 직접 회 떠 볼까

2011-08-26

세로로 썰어야 결 안 끊겨 ‘졸깃’

잡은 무늬오징어 직접 회 떠 볼까


생선회를 먹을 줄 모른다는 사람, 아니 그 맛을 모르는 사람이 주변에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오징어 회에는 큰 거부감이 없다. 오징어 회의 입감이 다른 생선회에 비해 좀 더 부드럽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늬오징어를 낚아 직접 회를 떠 보자.

잡은 무늬오징어 직접 회 떠 볼까

◆회뜨기 순서

● 에깅으로 낚아낸 무늬오징어의 몸통을 가른다. 칼을 써도 되지만 가위로 하는 게 더 편하다.

● 몸통을 가른 모습. 가운데 보이는 은색 덩어리가 먹물주머니다.

● 무늬오징어의 눈 위를 잡고 들면 몸통과 다리가 분리된다.

● 먹물주머니가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당겨낸다. 만약 먹물주머니가 터진다면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낸다.

● 분리한 몸통의 가운데 뼈를 떼어낸 후 칼을 세워 몸통 안쪽에 남아있는 내장을 긁어낸다.

● 내장을 긁어낸 몸통을 반으로 가른다. 잘라낸 단면을 보면 살과 껍질이 조금 떨어져 있다. 손가락을 넣어 뜯으면 쉽게 껍질이 제거된다.

● 껍질 아래에 손가락을 넣어 몸통 아래에서 머리 쪽으로 당기면 껍질이 분리된다. 지느러미도 같은 방법으로 아래위로 당겨내면 깨끗하게 떨어진다. 오징어 껍질은 좌우로 당기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가장자리에 약간 남아 있는 껍질은 날을 세워 칼로 긁어내거나 잘라낸다.

● 손질을 끝낸 살은 행주로 닦아내거나 수돗물 또는 정수기물로 살짝 헹군다.

● 오징어를 자를 때는 아래위로 칼질해야 섬유질 결이 끊기지 않아서 더 맛있다. 마른오징어를 찢는 것과는 다르다.

● 칼날로 살짝 들어 접시에 담는다. 깔끔하게 접시에 담아낸 무늬오징어 회를 가족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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