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市·道 간부 40여명 간담회·내달 단체장 교류 특강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올해 초 대구시와 경북도의 간부들이 이례적으로 상호 방문한 데 이어, 18일에는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40여명의 시·도 간부가 참가하는 만찬간담회가 열린다. 또 다음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경북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만찬간담회는 대구·경북 상생에 대한 시·도 간부의 인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도 간부들이 각자 업무를 추진하면서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상생협력 분위기가 흐려지는 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간담회는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함께 열리는 ‘정치의 해’인 만큼, 대선 및 총선 공약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대구·경북 공동발전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에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김 시장이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하고, 김 도지사는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공무원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이 함께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대구·경북 상생협력이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 후적지 개발문제, 대구·경북공동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등 대구·경북이 협력해야 할 사안들이 개략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8일 간담회는 대구·경북의 상생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ook@yeongnam.com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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