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20517.010070735150001

영남일보TV

  • 푸바오·늑구 다음은 ‘루나’…대구가 키우는 백사자 남매
  • [영상] 대구 당선인들의 당찬 출발 알림···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이화령구간서 ‘첫삽’

2012-05-17

오는 10월 옛모습…나머지 13개 구간 연차적으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이화령구간서 ‘첫삽’
이화령휴게소에서 열린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 기공식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이돈구 산림청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일제에 의해 허리가 잘려진 백두대간 복원이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16일 문경 이화령 정상에서 맹형규 장관과 경북·충북도지사, 문경시·괴산군 관계자, 백두대간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화령구간의 복원은 일제강점기에 끊어진 백두대간을 복원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한반도의 중심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복원되는 이화령(해발 548m) 구간은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잇는 백두대간의 본줄기로, 영남과 중부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이화령은 1925년 한반도 신작로화를 명분으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생태통로가 단절됐다. 이화령구간 복원 사업은 43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길이 46m, 폭 14m 크기의 생태축을 만들어 백화산과 조령산의 끊어진 산맥을 잇는 것으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정부는 이화령구간 복원을 시작으로 복원이 시급한 상주 눌재, 강릉 대관령 등 백두대간 단절구간 13곳을 연차적으로 복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북한 백두대간을 모두 답사한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인 셰퍼드씨(48·뉴질랜드)와 백두대간을 여성 최초로 단독 종주한 남난희씨(54) 등 백두대간과 관련된 인물도 대거 참석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화령 구간이 복원되면 백두대간 등산객, 새재자전거길 이용객 등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문경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