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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망 서대구역도 만들어야 공단 부활”

2012-07-19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은 요즘 22년째 방치되고 있는 서대구복합화물터미널 부지 활용을 통한 서구 비상을 꿈꾸고 있다.

강 구청장은 이곳에 북부정류장, 서부정류장, 서대구고속터미널을 집적시키는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고 대구~광주 철도망의 기점역도 신설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 서대구복합환승센터와 대구~광주 기점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구·구미·경산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구미∼대구~경산 광역전철망 안에 서대구역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서대구공단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쇠퇴를 거듭하던 서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강 구청장은 “광역전철망 노선에 포함된 비산역은 그대로 존치하면서 서대구역을 신설하면 대구~구미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는 건 물론 서구의 발전까지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구청장의 꿈이 실현되기까지는 험로의 연속이다.

서대구복합화물단지 부지는 이현동, 평리동 일대 21만7천800㎡ 규모로 코레일, 대구시, 서구청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복합환승센터로 가기 위한 첫번째 전제가 이들 세 기관의 합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첫 고비를 넘는다고 해도 예산확보라는 험산에 가로막히게 된다.

강 구청장은 이 같은 현실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강 구청장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단언한 뒤 “이번 대선에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대구시,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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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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