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초청비 전액 후원

피아노 신동으로 알려진 강원도 출신 김유신군이 대구텍의 도움으로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음악의 꿈을 전파한다.

김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김유신 초청연주회’에 출연한다. 이 연주회는 대구텍의 모셰 샤론 사장이 우연한 기회에 접한 김군의 연주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작곡 실력을 통해 영재성을 인정받은 김군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뒤 각종 콩쿠르에서 대상을 휩쓸며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있다.

대구 연주회에서 김군은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4중주곡 ‘자유’와 첼로 협주곡 ‘강원도’를 비롯해,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 네 곡을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모셰 샤론 대구텍 사장은 “김군의 멋진 연주가 대구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불러 일으켜 정신적으로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데 자그마한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주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053)625-9739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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