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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는 건강 신호등…전립선질환과 90% 관계”

2013-10-18

■ 이영진 코넬비뇨기과 원장

“발기는 건강 신호등…전립선질환과 90% 관계”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파스나 멀미약 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보다 더 잘 팔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성인치고 비뇨기과병원에 가지 않고 발기부전치료제 한 번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걸요.”

 이영진 코넬비뇨기과 원장<사진>은 비아그라 출시로 비뇨기과병원이 그로기상태로 몰렸으며, 지난해 비아그라의 물질특허소송 패소로 비뇨기과가 다시 한 번 마지막 결정타를 맞았다고 했다.

 그는 비뇨기과의사가 한창 잘 나갈 때 비뇨기과를 선택했다. 비뇨기과가 지금처럼 인기가 시들 줄 몰랐다. 하지만 비뇨기과의사가 언젠가 다시 뜰 날이 있을 거라 믿고 있다. 그는 발기부전치료제 개발 이외에 정부의 비인기과에 대한 지원 부재, 비뇨기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위험성에 따른 저수가, 타과의 비뇨기과영역 침범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발기라는 것이 단지 음경을 단단하게 팽창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온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중요한 겁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발기 여부는 전립선질환과 90%, 조루와는 30~40% 관계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발기부전치료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통상 성행위 1시간 전에 복용하지만 30분~4시간 전에도 복용이 가능하다. 둘째, 두통·얼굴홍조·소화불량·지속발기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증세가 가벼우면 계속 복용해도 된다. 셋째, 통상 1알 복용이 원칙이지만 효과가 덜 할 경우 2알까지도 가능하다. 넷째, 복용 후 발기가 5시간 이상 지속되면 비뇨기과나 대학병원에 가야 한다. 다섯째, 심장질환이 있어 유기질산염제제를 복용할 경우 발기부전 경구약을 절대 복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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