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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서성로 지역 한옥이나 일본식 목조건물 리노베이션하면 최대 4천만원 지원

2014-03-01

올해부터 북성로와 서성로에 있는 일본식 목조건물과 한옥을 리노베이션하면 최대 4천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중구청은 올 연말까지 북·서성로 리노베이션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북성로와 서성로, 그리고 그 주변에 있는 근대건축물과 한옥을 대상으로 리노베이션을 하면 공사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사후 지원해 준다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17억원 정도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의 공사 위주 접근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목조건물과 한옥을 직접 고쳐 살도록 하면서 도시를 살리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시에 사는 사람이 건축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지역의 문화 및 관광산업과도 연계하기 위해서다.

리노베이션 대상이 되는 건축물은 1960년대까지의 근대 건축양식을 대변하고 있어야 한다. 현황에 따르면 1952년 치과 건물, 광복 전 잡화점, 야마구치 도예점 창고, 1947년 백조다방, 구 아사히 목욕탕, 이승만 대통령의 비서였던 이기붕의 선거캠프, 1916년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소유 건물, 한때 독립운동가 서상돈의 소유 건물 등이 대표적인 사업 대상이다.

리노베이션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돼 왔다. 서울시는 한옥 보전 관련 조례에 따라 공사비의 3분의 2 범위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보조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 전주, 광주, 부산 기장군도 한옥 등 건물 리노베이션에 대한 지원근거를 조례로 마련하고 공사비를 보조하고 있다.

권상구 대구 중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은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자신들의 터전을 만들고 하나의 예술생태계를 조성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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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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