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전체 공정률 90%…내달말 전체 28편성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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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17일 전 구간 종합 시운전에 돌입, 올 연말 개통을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 본선 구조물 공사와 차량 운행을 위한 전력·전차 선로·통신·신호 설비의 공사는 이미 완료됐고, 오는 4월말이면 모노레일 차량도 전량 반입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제공> |
올 연말 개통이 예정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17일부터 전 구간 (총 연장 24㎞)에 대한 시운전에 돌입했다. 총사업비 1조4천800억원을 투입해 5년간 진행된 대역사가 사실상 마무리단계로 접어든 셈이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24㎞ 전 구간(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에 대해 모노레일차량 종합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운전은 수동으로 진행됐고, 분계기와 연동 신호의 정상작동 여부에 대한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단계 차량기지~금호강 입구 △2단계 차량기지~명덕네거리 △3단계 차량기지~범물동 등 단계별로 시험운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동차의 제동·가속·곡선통과·자동운전 등 주행능력을 시험했고, 전력·신호·통신 등과의 연계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난달 초에는 차량기지에서 매천역까지 영업 운전에 준하는 속도로 주행해 차량의 실제 성능과 기능을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다.
현재 도시철도 3호선 전체 공정률은 90%다. 본선 구조물 공사와 차량 운행을 위한 전력·전차 선로·통신·신호 설비의 공사, 각종 분야별 개별 시험은 이미 완료됐다. 정거장의 내·외장과 출입구 등 부대 공사와 함께 차량 도입, 전동차 종합 시운전만 남겨둔 상태이다. 차량은 21편성(63량)이 반입돼 있다. 4월 말이면 전체 28편성(84량)이 입고를 마친다.
철도건설본부는 19일 언론사 기자단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탑승한 가운데 시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칠곡 경대병원역~용지역 전 구간을 왕복 주행하며, 모노레일 차량의 주행상태와 승차감·소음·진동·주변경관 정비 상태를 점검한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의 외형공사와 시험은 모두 완료됐고, 최종적으로 모노레일 차량에 대한 종합 시운전만 남겨두고 있다”며 “시운전 과정에서 보완점이 발견되면 즉각 조치해서 올 연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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