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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출연과 연출로 화제를 모은 ‘허삼관 매혈기’가 3일 크랭크인 한다. 중국작가 위화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허삼관 매혈기’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허삼관과 그 가족이야기다. 허삼관(하정우)의 아내 허옥란 역으로 일찌감치 캐스팅 된 하지원을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이 영화에 가세했다. 허삼관의 매혈 동지 방씨 역에는 스크린,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분주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성동일이, 방씨의 단짝 근룡 역은 ‘범죄와의 전쟁’과 최근의 ‘응답하라1994’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김성균이 캐스팅 됐다. 또 허삼관의 친구이지만 때론 시련을 주기도 하는 심씨 역은 ‘7번방의 선물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서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준 정만식이, 허삼관에게 좋은 남편감의 기준을 알려주는 계화 엄마 역은 ‘변호인’으로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던 김영애가 맡았다. 여기에 김기천, 김병옥이 합세해 캐스팅에 방점을 찍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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