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 현안 청취 도민의 뜻 道政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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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후보가 6·4 지방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3일 영덕군 강구면에서 유세 도중 “도민의 에너지를 모아 경북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김관용 후보 제공> |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3일 경주에서의 유세를 마지막으로 6·4 지방선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부터 지금까지 도내 곳곳을 누비며 많은 도민들과 만났다”면서 “당선이 되면 도민의 바람을 도정으로 연결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비후보 등록 후 대한민국의 5분의 1이나 되는 큰 경북을 매일 260~270㎞ 정도 강행군을 했다”면서 “선거운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준 선대위 ‘큰바위 얼굴과 친구들’과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도민 안전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고, 주위 사람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지지자들 또한 후보에게 “고생하셨습니다” “꼭 당선되어 도민을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라며 따뜻하게 손을 맞잡았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가 도민을 만나기 위해 다닌 거리는 1만2천㎞, 본선기간에만 4천여㎞에 이른다. 세월호 여파로 선거운동이 잠시 중단된 20여일을 제외하고 매일 평균 260~270㎞ 정도 도내 곳곳을 누빈 셈이다.
한편 김 후보는 4일 오전 9시 구미시 고아읍 문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오후 5시30분부터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개표중계를 지켜볼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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