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신창동 국제시장 내 상가 1천여호가 1953년 1월30일,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광복 후 발생한 화재사건 중 가장 손실이 컸다. 당시 시장의 한 요릿집에서 석유등잔이 넘어져 발생한 불은 소화 장비와 물이 부족했던 탓에 더 크게 확산됐다. 이날 화재로 가옥 4천260동이 전소해 500억원의 큰 피해를 냈고, 이재민 2만2천명이 발생해 부산시민의 경제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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