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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14일 스위트 프렌치 콘서트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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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처럼 달콤한 ‘파리지엔’의 보이스

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14일 스위트 프렌치 콘서트
오는 14일 아트팩토리청춘에서 콘서트를 여는 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 <아트펙토리청춘 제공>

‘파리지엔’ 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의 ‘스위트 프렌치 밸런타인 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구 아트팩토리청춘에서 열린다.

미선 레나타의 음악은 초콜릿처럼 달콤하지만 때론 쌉싸름하다. 부드러우면서도 묘하게 거친 그녀의 보이스는 ‘사랑의 언어’ 프랑스어와도 잘 어울리며 초콜릿보다 더 진한 달콤함으로 전달된다. 미선 레나타의 프랑스 이야기와 샹송은 달콤한 와인과 초콜릿까지 더해져, 낭만적인 파리의 밤을 거닐며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정취를 선사할 것이다.

박지웅(베이스), 조영덕(기타) 등과 함께 구성된 ‘미선 레나타 퀸텟’이 꾸려갈 이날 공연은 그녀가 발표한 곡들을 중심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미선 레나타는 벨기에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연극, 뮤지컬, 영화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그녀는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재즈 뮤지션들을 만났고, 그것을 계기로 재즈 음악에 빠지게 되어 가수의 길을 택했다.

본격적으로 재즈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유럽 최초의 재즈학교인 프랑스 파리 CIM에 입학, 정식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파리 거리공연을 하면서 음악적 내공을 쌓았으며 2011년 파리 퐁피두센터 거리공연을 계기로 재즈 보컬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일상의 것을 소재로 직접 곡을 만드는 싱어송 라이터 미선 레나타는 2013년 10월 ‘이삿짐 싸다가’라는 타이틀로 첫 번째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첫 앨범에 수록된 ‘영희의 사랑을 기다리는 콩희’는 불어로 된 곡으로 프렌치 팝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그리고 ‘엄마표 깻잎 일곱장’ ‘향수병’ ‘니가 그리워’ 등 그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풀어낸 9곡이 수록되어있다. 올해 새 앨범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입장료 3만원. (053)744-5235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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