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새누리당 지지도도 올라 2개월 전 영남일보 7월 정기 여론조사 때(57.1%)보다 8%포인트 상승한 65.1%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3%에 불과했으며 정의당은 2.8%의 지지도에 그쳤다. ‘지지정당 없다’는 답은 25.8%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경북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에 육박하는 71.2%로 나타났다. 포항 등 경북 동부연안권에서 77.6%로 가장 높았고,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66.0%로 가장 낮았다.
대구에서의 새누리당 지지도는 58.4%로 경북과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도 8.5%로 경북 지지도의 2배에 달했고, 정의당 지지도는 4.1%로 경북보다 3배 정도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82.7%로 압도적이었으며, 50대도 73.2%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55.7%와 53.5%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특히 40대에서는 ‘지지정당 없다’는 답변이 36.5%에 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