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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원외과의원]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풍부한 시술경험

2015-10-29

배꼽안 1.5㎝ 절개…담낭절제 등 적용
수술자국 작고 빠른 회복기간도 장점

[마크원외과의원]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풍부한 시술경험
마크원외과의원은 단일통로 복강경수술로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수술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마크원외과의원 제공>

잘 팔리는 상품은 ‘가볍고’ ‘얇고’ ‘짧고’ ‘작은’ 특성을 갖고 있다. ‘경박단소’는 유통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말로, 그 반대어는 중후장대다. 이는 스마트 시대 속에서 더욱 가볍고 심플한 기기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네 글자를 원훈으로 삼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단일통로복강경 특화클리닉 마크원외과의원이다.

마크원외과의원은 담석증, 담낭용종을 치료하는 담낭절제술과 충수(맹장)절제술, 성인과 소아의 탈장 수술, 여성에게 흔한 배꼽탈장 수술, 게실염 등 양성 대장질환에 대한 부분결장절제술, 난소염전, 난소의 낭성질환 등 악성종양을 제외한 모든 양성복부질환 수술을 복강경으로 시행한다. 복강경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양성질환 수술에 있어서는 현실적인 ‘대세’라고 할 수 있다. 기다란 절개 대신 1㎝ 조금 넘는 세 개 이상의 작은 절개를 통해 복강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구멍)를 확보한 후 수술 기구들을 이곳으로 삽입해 시행하는 수술기법이다. 통증 범위, 상처 감염 확률, 회복 속도 등에서 장점이 있다.

마크원외과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술을 위한 통로를 단 하나만 뚫어 수술하고 있다. 바로 배꼽 안 1.5㎝만 절개해 하나의 통로로 모든 수술기구를 삽입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이다. 배꼽 안쪽은 근육층없이 근막만 모여있기 때문에 가벼운 통증(輕)과 얇고(薄), 작은(小) 상처만을 허용함으로써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短)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경박단소인 것이다. 아직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수술법이다. 마크원외과의원은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그 적용범위를 넓히는 데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에 대해 “이 또한 경박단소라는 신념에서 나온 것”이라고 김기둥 대표원장은 말한다.

이 밖에도 마크원외과의원은 폐렴이나 장염과 같은 감염병 환자와 섞일 필요가 없는 콤팩트한 입원 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술 후 편안하고 신속한 회복을 보장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단일 술자 800례를 넘어선 재야의 고수다. 그는 “복강경 수술 선진국에서 단일통로 복강경수술법이 시도되고 초기 경험이 쌓이기 시작한 때가 2009년, 내가 병원에서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처음 시작한 시기가 2010년 초반부터다. 5년 넘게 한우물만 팠다”며 “전국의 단일통로 복강경수술 개척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도 거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크원외과의원은 성공할 수 있는 차별화에는 조건이 따른다고 말한다. 바람직해야 하고 지속가능해야 하며 독특해야 한다는 것. 마크원외과의원은 이 세 가지를 만족하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경주 중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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