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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이인선 ‘방’ 빼고 ‘총’ 뽑다

2015-11-03

오늘 경북도 부지사직 사퇴

20151103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3일 퇴임한다. 2011년 11월1일 경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이후 만 4년2일 만이다.

4·13 총선에서 ‘대구 중구-남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 부지사는 퇴임을 하루 앞둔 2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무와 경제 부지사로서의 지난 4년은 긴장의 연속이었고, 치열한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23개 시·군은 물론 국내와 국외를 넘나들며 동분서주했다”고 소회했다.

전국 첫 여성 부지사, 경북도의 최장수 정무·경제 부지사라는 기록을 세운 이 부지사는 여성 특유의 친화력에다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임기간 지역 내에 19조원대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고, 이를 일자리로 연결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부지사는 “경북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만큼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같다”며 “대구와 경북이 저를 이만큼 성장시켜준 만큼 역량과 경험을 대구와 경북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20대 총선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이 부지사는 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구-남구’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대구 중구-남구는 어릴적 학교를 다닌 곳인 데다 첫 직장생활과 신접살림을 시작한 곳일 뿐 아니라, 남편의 생활 터전으로 60년 전부터 시댁이 있는 곳”이라며 “따라서 누구보다 골목 구석구석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59년생으로 경북여고를 졸업하고 영남대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 부지사는 계명대 교수,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 계명대 부총장을 거쳐 경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해 2014년 11월부터 경제부지사로 일해 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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