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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 이번엔…교육부, 재추천 요청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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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정’ 요구 없지만 의중 불분명
대학 김사열·김상동 다시 올릴 듯

교육부가 7일 경북대에 총장 후보자를 ‘재추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이날 경북대 총장 앞으로 보낸 ‘총장 임용후보자 재추천 요청’ 공문에서 “총장 공백 장기화에 따른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귀 대학은 교육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총장 임용후보자를 우리부로 재추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온 ‘재선정 후 재추천’에서 ‘재선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여, 2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경북대 총장임용 문제에 큰 진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교육부의 2014년 12월15일 공문에선 ‘재선정 후 재추천’, 지난해 2월23일엔 ‘재추천’하라고 했으나 사실상 ‘재선정 후 재추천’으로 해석돼 경북대가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대 본부는 총장임용추천 업무를 관리하는 공식기구인 총장임용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에 공문을 전달해 재추천 절차를 밟도록 할 방침이다. 총장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는 다음 주쯤 2014년 10월 선거 당시 구성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재추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육부가 재추천을 요청한 만큼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기존에 선출된 김사열 교수와 김상동 교수를 재추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경북대교수회는 지난달 14일 임시평의회를 열고 지난 총장 선거에서 1·2순위 후보자로 선출한 김사열 교수와 김상동 교수를 교육부에 ‘재추천’해달라고 대학본부에 요청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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