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면서 건강을 쉽게 체크할 수 있는 ‘대구헬스존’이 문을 열었다. 계명대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미영)는 지난 12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에 ‘대구헬스존’을 설치하고 성서농협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대구헬스존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뇌·심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를 포함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존은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20개소)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개소가 선정되었으며 대구에는 계명대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유일하다.
대구헬스존에는 간호사 1명이 상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대구건강센터와 화상시스템을 통해 의사 상담도 실시한다. 근로자들은 요일별로 직무스트레스, 자세평가, 근무환경 등 다양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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