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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한 건물 거주 이웃·여성재단도 ‘나눔 가족’이 되다

2016-09-03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영남일보·대구공동모금회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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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월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성구청이 행복+희망 수성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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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월18일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와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착한일터 가입식을 갖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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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구 동구 율하동에서 첫 착한 건물 탄생 3년7개월 만에 두 번째로 ‘착한건물’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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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달 8월19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착한대구’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개인과 가정, 기업은 물론 기초자치단체까지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들은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각 행정구역 내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불편함과 소외를 직접 목격하는 행정복지복지센터 직원들은 소외계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눔행사에 참여를 결심했다.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이들은 ‘착한 행정복지센터’를 탄생시켰고, 이들은 착한대구를 만드는 데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김찬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임은 “항상 현장에서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접하는 지자체가 스스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며 “이 나눔 바이러스가 계속 전파돼 대구 전역이 착한 지자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서구·22개동 희망복지 협약
수성구·23개 나눔委 첫 발걸음
두류·월성 복지센터 속속 참여


착한기관

지난 7월28일,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달서구 22개 동 사회보장협의체·대구공동모금회는‘달서 희망복지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 달서구’만들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첫 단추가 꿰어지자 의미 있는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달 18일에는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수성구 23개 희망나눔위원회·대구공동모금회가 ‘행복+희망수성’ 업무협약을 체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협약을 전후로 동 단위 행정복지센터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두류1·2동,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착한 행정복지센터’에 이름을 올렸고 송현2동, 진천동 행정복지센터도 이달 중 소중한 나눔에 참여하기 위해 가입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착한 행정복지센터’ 가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은 올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많은 지자체들이 소외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에서 모이는 성금이 지역에 쓰이는 만큼 지자체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여성가족재단 전직원 나눔 실천
더불어 사는 대구 만들기 ‘솔선’


착한일터

착한대구를 만들기 위한 각계각층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월1일,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개인정기기부 활성화를 위한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을 시작한 뒤 대구여성가족재단도 착한대구 만들기에 동참을 결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9일 오전,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대구를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2012년 발족한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남녀 구별 없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힘쓰는 재단으로, 여성·가족·보육·저출산 등의 정책개발 및 관련 복지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여성가족재단의 전 직원은 ‘착한일터’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향후 여성 관련 사업과 행사를 진행할 경우, 각종 기관·단체에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등 대구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차별 없이 더불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여성가족재단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나눔실천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나눔에 대해 널리 알리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율하동 건물 이웃 한마음 동참
동구지역 첫 ‘착한 건물’ 기록


착한건물

대구 동구에서 첫 번째 ‘착한건물’이 탄생했다. 2013년 1월 중구 남일동의 롯데시네마 아카데미관이 대구 최초 착한건물로 탄생된 지 3년7개월 만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대구 동구의 착한건물은 율하동에 위치한 3층 건물로, 지하에는 ‘안일다방(대표 이영숙, 착한가게)’, 1층 ‘안일쌈 갈비골(대표 김한별, 착한가게)’, 2층 김한별씨 가정(착한가정), 3층 김미리네씨(착한시민)가 층별로 살고 있다. 한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있는 4명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결심해 ‘착한 건물’이라는 완성체를 만들어냈다.

이 건물 구성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게 된 이유는 김태억 대구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의 권유 때문이었다. 김 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25년 전부터 동대구역과 지하 식당 등을 돌며, 주 2회 이상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제공해왔다. 평소 자녀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온 김 단장의 자녀들은 자연스레 그 나눔을 실천하는 가풍을 이어받았다. 그 결과, 딸인 김미리네씨와 아들인 김한별씨가 착한시민, 착한가정,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

이 나눔 바이러스는 건물 지하에 위치한 안일다방 이영숙 대표에게도 퍼졌다. 이 대표는 해당 캠페인을 전해 듣고, 선뜻 착한가게 가입을 결심해 건물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건물이 동구에 탄생하게 됐다.

동구 첫 착한건물로 탄생한 이곳은 매월 10여만원의 성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되며, 성금은 안심1동 내 소외된 이웃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지원된다.

착한건물에서 착한시민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 김미리네씨는 “어릴 때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온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나눔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내가 낸 성금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마음이 뿌듯하며,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대해 알고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나눔의 소감을 전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추가된 ‘착한대구’ 기부자 리스트

◆착한일터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 △대구여성가족재단

◆착한가게

△온누리대학약국 △서봉의료재단 보강병원 △길선회초밥 △대백마트송현점 △의료법인한성재단 동아메디병원 △웃는돈지국수가 △종로오뎅 △장미식당 △문어이야기 △시골부뚜막 △반반다방 △삼선당약국 △한국비철 △미가삼계탕 △라라코스트 테크노폴리스점 △석이헤어숍 △에쉴리 대구점 △금강산흑태찜전문점 △법률사무소 어산 △삼삼구이초밥

◆착한가정

△임병화 △김찬희 △이성진

◆착한시민

△윤거황 △박규현 △박신영 △김수봉 △박정학 △김경도 △오준택 △최영태 △여상조 △이두석 △손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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