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알파-토코페롤 함량 높은 ‘비타민E의 寶庫’…생식과 강력한 항산화 기능에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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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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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홍차 모두 찻잎으로 만든다. 대부분의 찻잎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의 산화 여부가 색을 좌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폴리페놀이 산화되도록 두면 산화효소가 작용하게 되어 갈변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점점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발효과정을 거쳐 홍차가 된다.
차는 각종 비타민의 보고다. 비타민 함유량은 차의 가공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찻잎 속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분류된다. 차의 경우 비타민C와 비타민B의 함량이 제일 풍부하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다고 말하나 고온으로 가공되는 차 속에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예외다. 또한 저장을 잘 했을 때 2~3년 정도는 효력이 유지된다.
녹차와 홍차의 성분 중에서 현저하게 차이나는 점이 비타민C다. 녹차와 홍차의 성분을 비교할 때 비타민C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녹차 중에서도 ‘증제차’다. 덖음차는 약간 적고, 옥로차나 차광 재배를 한 차는 함유량이 더 뒤떨어진다. 홍차는 제조과정에서 산화효소의 작용을 받아 환원형 비타민C는 찾기 어렵다. 그러나 홍차 중에도 산화형이 함유되어 있어 아주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녹차와 비교했을 때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차의 성분 속 비타민A 카로틴의 20~30%는 A-카로틴이고 그 외는 B-카로틴이라 한다. 녹차의 카로틴은 생엽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홍차는 발효과정으로 인해 현저하게 줄어든다. 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녹지 않는다. 차를 우려내는 방법으로는 섭취가 안 된다. 말차나 아이스크림, 아이스티, 쿠키 등을 만들 때 혼합해서 섭취하면 가능하다. 지용성 비타민A는 생엽 속에 17~18㎎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가 결핍되면 피부의 건조와 결막건조증, 야맹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찻잎에 함유된 비타민E(토코페롤)는 채소나 과실류보다 훨씬 높게 함유돼 있다. 특히 효력이 강한 알파-토코페롤이 거의 차지하고 있어 녹차는 비타민E의 보고다. 홍차보다 녹차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는 생식과 항산화 기능에 관여한다. 부족하면 생식기능 저하, 무정자, 유산, 빈혈, 근육위축 등이 일어난다. 다른 지용성 비타민에 비해 독성도 낮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 예방에 도움을 줘 ‘항출혈성비타민’으로도 불린다. 홍차보다는 녹차에 많이 함유돼 있다.
녹차가 부대끼면 홍차를 섞어 먹는 것도 좋다. 녹차 2g에 홍차 0.5g을 섞어 80℃ 물에 우려내면 된다. 푸른차문화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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