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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 주눅들지 않고 소신 지킨 김생민에 응원과 칭찬글 이어져

2017-08-31 00:00
20170831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방송인 김생민을 무례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김응수, 조민기, 손미나, 김생민이 출연해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히 팟캐스트와 KBS2에서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생민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MC들은 방송 초반 김생민을 소개하며 요즘 '핫한' 방송인이라고 표현했으나 방송 내내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게스트 조민기가 "생민 씨같은 생활패턴이 나에게도 필요하다, 생민 씨는 철이 들었다"라며 김생민의 경제 관념, 생활 습관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인상을 찌푸리며 "짜다고 철든 건 아니다. 김생민 씨 대본을 보면서 느낀 건데 왜 이런 행동을 하지? 우리가 이걸 철들었다고 해야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시종일관 김구라는 김생민의 말을 끊기도 했다. 방송 도중 김생민은 김구라에게 "평소 형 개그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가끔 커피도 마시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마시고 싶지 않다는 김생민의 말에 "아까 대기실에서 제작진이 커피를 주니 신주단지 모시듯 좋아하더라"고 폭로했다.


또 김생민이 "내 한 달 출연료가 김구라씨의 30분 출연료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내 출연료를 봤냐.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말을 끊는 등 계속된 어깃장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진행자 김국진은 김구라가 사진을 강매당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김생민 씨는 사진 같은 거 사는 게 이해가 안 되시죠?”라 물었고, 김생민은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다. 소비에 대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진행자들은 김생민에게 “하고 싶은 것이 뭐냐”고 계속 캐물었고, 김생민이 원하는 답을 내놓지 않자 답답하거나 신기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는 김생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의도로 읽힐 여지가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자동차, 바이크, 안경 등을 취미로 수집한다는 조민기와 술값으로 큰 지출을 하는 김응수에 대해서 MC들은 감탄하며 김생민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를 비판하고 나섰다. 절약이 미덕인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진 못한 채 김생민의 절약습관을 조롱했다는 게 그 이유다.

일부 누리꾼은 작가들이 전국민적 관심을 받는 '김생민의 영수증'에 대한 사전조사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김생민의 팟캐스트가 인기순위 1위에 오르고 지상파까지 진출하게 된 건, 서민들의 삶을 공감하며 더욱 잘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라디오스타'에서 주눅 들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킨 김생민은 '슈퍼 그레잇'이었다며 응원과 칭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생민은 한결 같은 성실성 하나로 10년 전에 10억 원의 목돈을 모아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는 강남 타워팰리스에 산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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