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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방송 캡처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논란과 국회의원 시절 여비서 특혜 승진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1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여비서 승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수석부대표와 권은희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 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직권남용죄, 강요죄' 등으로 김 원장을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철 원대대표는 "해외 외유에 동원된 피감기관 3곳에서 지원받은 돈만 4000만원이 넘고 보좌관과 여비서까지 동행시켰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 논란과 청와대의 대응을 직접 비판하고 문재인대통령이 국민앞에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후보로 서울시민의 삶에 집중하는 게 마땅하지만, 김기식 금감원장의 행태와 이를 두둔하는 정부·여당을 그냥 보고 둘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 원장의 의혹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지만 해임 사유는 아니라는 청와대의 발표는 한 술 더 뜬거다"며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제정신이냐"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어 "금감원장 자리는 주요 은행과 국책은행, 지방은행을 비롯해 100개넘는 증권사 그리고 저축은행 모두를 감독하는 칼을 쥐고 흔드는 자리다"며 "청렴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자리지 공개적인 자리에선 질책해놓고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다니는 자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피감기관 돈으로 여성 인턴을 대동해서 해외여행을 하고 해당 인턴은 일년도 안돼 9급 정식비서로 기용, 7급으로 승진됐다는 이야기는 취업 못해 가슴이 멍든 청년들 울리고있다"며 "(이런 정부가) 무슨 청년취업 이야기를 한다는 거냐"고 되물었다.김 원장을 비난하며 김기식 원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사진)은 10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의 '김기식 금감위원장 해임 요구'와 관련해 "정략적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서울자치정부 비전 제시' 기자회견에서 본격적인 정책 발표에 앞서 시간을 할애해 "서울시장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김기식 원장건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안 예비후보를 공개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우 예비후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성 출장 등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이번 인사 검증을 담당한 모든 인사들도 책임지고 사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우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해서 안철수 후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너무 정략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기식 원장의 구속수사까지 거론하는 것에 있어서는 너무 나갔다"며 "김기식 원장의 외유 건이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적절하게 보였을 수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유가 어떤 공적업무를 수행했는지를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점검하고 그것이 앞으로 국회의원들의 외유활동들에 대한 적절성에 관련된 기준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인턴직원 문제 거론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우 예비후보는 "특히 인턴직원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그 인턴 직원은 저도 잘 아는 뛰어난 인재다. 저도 그 분이 만들어 낸 질 좋은 정책 페이퍼로 도움을 받은 바 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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