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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 대구 첫 해외 유입 감염 사례

2020-03-26 14:15

대구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대구에서 발생한 해외 유입 감염 첫 사례로, 방역 당국은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국에서 입국한 1명이 공항 검역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성별과 나이, 주소지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 유입 감염 첫 사례로 명단을 통보 받고 수도권 병원에 입원한 것을 확인한 뒤 전화 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추가 정보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전화 통화되는대로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해외 입국자 감염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정부로부터 통보된 모든 입국자를 자가격리 후 3일 이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해제 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정했다.

자가진단 앱을 통해 유증상을 호소한 29명 중 18명은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17명은 음성이 나왔다.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11명은 진단검사가 진행중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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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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