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수한 후 매년 장학금으로 1억3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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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립된 영천 선화여고 기숙사.은해사 제공 |
【영천】동곡학원 이사장인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지난 1일 영천 선화여고에 장학금 7천800여만원을 기탁했다.
은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올해 전반기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오는 8~9월 5천여만원을 추가로 기탁할 예정이다.
은해사는 지난 2010년 선화여고를 인수한 후 매년 1억3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장학금 기탁 외에 은해사는 해마다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급 하는 등 사학재단에서는 보기 드물게 학교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36억여원을 투자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기숙사(동곡생활관 )를 건립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돈관스님은 "은사이신 동곡당 일타스님의 큰 뜻을 받들어 힘이 닿는 한 장학사업을 지원 하겠다" 며 "불교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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