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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6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남통동 사는 고3 학생

2020-05-21 14:50

대구 소재 고교,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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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6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남통동에 거주하는 A군(19)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A군은 개학 하루 전인 지난 19일 오후 7시쯤 기숙사 입소를 위해 학교를 찾았다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이후 20일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군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A군은 지난 19일 오후 4시55분~오후5시32분 구미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폐쇄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긴급생활비·긴급재난지원금 등은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접수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A군 이동 동선
- 대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 5.19(화) 16:55~17:32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 마스크 착용 / 도보
- 5.19(화) 19:10 대구 소재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 부친 차량 이용
- 5.20(수)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5.21(목) 확진판정, 대구의료원 입원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1층 폐쇄(5.21 13: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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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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