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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 고교 입학정원 2만3천226명 확정…올해보다 448명↓

2020-06-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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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 교육청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2만3천226명으로 확정했다.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입학정원 2만3천674명보다 448명이 감소했다. 학교 수는 185곳으로 변동이 없지만, 전체 인가 학급 수는 1천21학급으로 1학급 줄어든다.

학급당 정원은 경주 등 19개 시·군은 현재 기준 22명을 유지하되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22명보다 높은 지역 중 일부는 하향 조정했다.

구미 일반계고는 26명에서 24명으로, 구미·칠곡 특성화고는 25명에서 24명으로 줄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중장기 입학 학생의 추이를 고려해 정원감축의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입생 모집 최저 기준을 내년에도 학급당 10명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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