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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 알파시티 규제 확 풀어야 ICT 거점 도약 가능

2026-05-13 06:00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SW 기업 집적지임을 잘 모르는 대구사람이 많다. 지난해 말 기준 302개 기업, 6천300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연간 1조3천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거대 생태계로 성장했다. 기업 집적화가 상당 수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대구시장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대구 산업대전환'의 성패도 이곳에서 결판난다. 반면, 대구의 꿈이 영그는 이곳 수성구 대흥동 일원 수성알파시티 현장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변변한 주차장 하나 없으니 도로변을 차량들이 빼곡히 점령해있다. 입주 기업인들의 불만도 팽배하다. 불만의 핵심은 '규제'다.


수성알파시티는 국토 남부권 IT와 AI 산업의 중심지로, 최근에는 AX 연구개발의 허브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ABB) 기술을 장착한 디지털 전환 R&D 허브로 도약 중이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으려면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힘껏 저어야 한다. 산업 대전환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으니 주마가편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 방책의 핵심 키워드는 '규제 혁파'다.


입주 기업들은 특별한 혜택이나 지원이 없다 보니 IT 회사들이 들어올 만한 이점이 없다고 수군댄다. 과감한 세제 혜택과 건축·입주 관련 규제 특례 적용이 필요하다. 기업들이 기존 법령에 구애받지 않고 실증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적용도 더 확대해야 한다. 부지가 부족하다면 입지 확보를 위한 규제 해제가 필요하다. 녹지율과 공공임대주택 건설 비율 에 대한 유연한 적용도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조치다. 입지 규제와 인프라 부재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상황을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 규제 혁파, 정주 여건 개선부터 해야 기업·인재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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