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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공원,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등 2023년 조성 마무리

2020-07-08

2022년까지 3040억 투입…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착수
대구시, 공원일몰제 39개 공원 중 26곳 지켜내

대구대공원.jpg
드론으로 촬영한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개발지역 전경. 사진 왼쪽 건물은 대구미술관. (영남일보 DB)
이달부터 시행된 공원일몰(공원기능 실효)제와 관련, 대구시가 지역 도시공원의 73%를 각종 난개발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됐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년간 장기미집행돼 일몰대상이 된 도시공원 39곳 중 범어공원 등 시민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26곳을 사수했다. 특히 대구도시공사가 진행할 대구대공원(수성구 삼덕동) 조성사업은 대단위 쉼터 공간 제공과 함께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달성토성 복원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한꺼번에 해결하게 된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협의매수 대상공원 4곳과 도시계획시설 지정 공원(강제 수용 대상) 19곳,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 대구대공원·구수산공원 등 총 26곳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채비(실시계획 고시)를 마쳤다. 이들 공원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공원부지 39개(1천205만㎡) 중 공원으로 지켜낸 곳은 26개(655만㎡)다. 도시계획시설사업에는 보상비 등을 포함, 2022년까지 약 3천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반면 공원용도가 풀려 실효된 면적은 550만㎡다. 갈산공원·만촌공원·대구체육공원·가르뱅이공원 등 13개 공원이 공원부지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대구지역 도심공원 전체 면적 2천33만㎡(160개) 중 1천483만㎡(147개)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계속 남겨둘 수 있게 됐다.

대구대공원은 2023년 공원조성이 마무리되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등과 연계, 관광자원화 및 랜드마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숙원사업인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달성토성(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62호) 복원사업도 가능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심지역 내 거주시민은 2022~2023년쯤에는 도보로 1㎞ 범위 내에서 공원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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