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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수산공원 공원조성...달서구 갈산공원 공원부지 해제 '희비 갈려'

2020-07-08

대구시가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같이 추진한 구수산 공원과 갈산공원은 서로 희비가 엇갈렸다. 구수산공원(북구 읍내동)과 달리 갈산공원(달서구 갈산동 )은 막판 사업시행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공원부지에서 해제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수산 공원의 경우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지난달 22일 실시계획고시작업이 완료됐다. <주>구수산 민간공원PFV가 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까지 공원조성(10만 5천㎡)이 완료되며, 비공원지역(2만9천㎡)에는 520세대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면 성서산업단지내 위치한 갈산공원은 산단 관련법에 따른 지가상승분 부담(토지용도 변경)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분양성 저하 우려 등 사업 수익성 문제로 시행사가 사업을 자진 포기했다. 사업이 진행됐으면 시행사는 공원부지를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한뒤, 비공원지역에는 공구판매공간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갈산공원 부지는 일몰(실효)후에도 산단개발계획에 따라 공공시설용지(녹지)로 관리는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공영개발 등 녹지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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