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유일의 완제품 승강기 생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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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디산업 직원이 승강기 교체 공사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승강기 생산부터 설치·유지관리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다. |
구미 임수동 구미국가2산업단지 내 <주>지앤디산업은 구미산단 유일의 완제품 승강기 생산 업체다.
이 회사 이군시 대표는 2014년 대구에서 승강기 사업을 시작해 2016년 구미산단에 입주했다. 승강기 제조뿐만 아니라 설치·유지관리까지 하는 업체는 지역에서 드물다. 지앤디산업에서 제조하는 엘리베이터는 승객·화물용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화물용 리프트,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기계식 주차장치, 덤웨이터(간이 화물용 승강기) 등 다양하다.
지앤디산업은 국내외 대기업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ISO 인증을 획득했고,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등록도 돼 있다. 무엇보다 승강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직거래가 가능하고 유통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화물용 승강기의 경우 대기업 제품보다 15% 정도 저렴하다. 365일 가동되는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철저한 AS 및 사후관리는 물론, 매월 1회 이상 전문기사가 방문해 자체 검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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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유일의 승강기 생산업체 지앤디산업의 이군시 대표. |
이 회사는 지난해 대구경북 최초로 승객·화물용 승강기 '개별안전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승강기 안전인증제'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안전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승강기 부품이 대폭 확대됐다.
지앤디산업은 안전인증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립대구박물관,한국은행 강원본부,경북대 연수원, GS E&R 구미 열병합발전소 등에 승강기를 제작·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앤디산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간활용 휠체어 리프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최종 등록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장애인 편의법'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강당 등에는 '장애인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해야 한다. 현재 일부 업체에서 개발한 휠체어 리프트는 무대에서 돌출된 구조여서 이동 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해 지앤디산업이 개발한 휠체어 리프트는 계단함 안쪽으로 자동 수납되는 방식이어서 공간활용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특히 계단과 리프트 두 가지 기능 모두 내장돼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즉, 계단을 사용해야 할 땐 계단으로, 리프트가 필요할 땐 리프트로 사용이 가능한 것.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이 대표는 "임직원 모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책임의식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승강기 제작·설치·유지보수에 대한 앞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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