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창간 75주년 대구경북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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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대구보다 더 긍정 평가
연령층은 50대 이상이 호의적
대구지역 부정평가는 16.6%
코로나 19에 대한 시·도의 대응은 응답자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82.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우 잘한다는 응답이 38.8%,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44.1%였다. 부정 평가는 14.0%(잘 못하는 편 8.2%, 매우 못하는 편 5.8%)였다.
시·도의 코로나 19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는 남성(80.9%)보다는 여성(84.8%)이, 낮은 연령층(20대 76.6%, 30대 78.0%, 40대 74.9%)보다는 높은 연령층(50대 86.9%, 60대 이상 90.1%)에서 더 높았다.
긍정 평가는 대구보다 경북지역에서 좀 더 높게 나왔다.
대구지역의 경우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81.0%(매우 잘 함 39.8%, 잘하는 편 41.2%)로 높은 반면 못 한다(잘 못함 8.7%, 매우 못함 2.4%)는 16.6%로 낮았다. 긍정 평가는 10명 중 8명꼴, 부정 평가는 10명 중 12명꼴이었다.
대구시의 코로나 19에 대응 평가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여성(84.8%), 50대(86.2%)와 60대 이상(89.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북의 경우 잘함이 84.7%(매우잘 함 37.8%, 잘하는 편 46.9%), 못함이 11.4%(잘 못함 7.7%, 매우 못함 3.9%)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경북도민 10명 중 8명꼴, 부정 평가는 10명 중 1명꼴이었다.
경북도의 코로나 19 대응 평가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50대(87.6%)와 60대 이상(90.3%)의 고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못 한다는 부정 평가는 30대(21.3%)와 40대(16.6%)의 허리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 19 언제 끝날까?..."연말 이후 1년 이내 일상생활 복귀" 51%
코로나 19가 안정되어 언제쯤이면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올 연말 이후 1년 이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0%가 2020년 연말 이후 1년 이내 일상생활 복귀를 예상했다. 또 2~3년이라는 응답이 22.6%, 올 연말 이전이라는 응답이 11.2%로 응답자 대부분(62.2%)이 늦어도 2~3년 이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예상을 했다.시도민 10명 중 6명은 내년 연말 이전까지를 일상생활 복귀 시기로 응답해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4~5년 이내라는 응답은 0.8%였다.
반면 응답자의 8.3%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렵다는 암울한 전망을 보였다. 특히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은 20대 11.3%, 30대 10.9%, 40대 9.3%, 50대 5.0%, 60대 이상 7.2% 등으로 연령이 낮을 수록 비관적이었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일상생활 복귀 시점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올 연말 이전이라는 응답이 남성은 12.5% 여성은 10.0%였고 1년 이내라고 한 응답은 남성이 53.6% 여성이 48.5%였다. 반면, 2~3년 이내는 남성이 21.4% 여성이 23.9%였고 4~5년 이내는 남성이 0.7% 여성이 0.9%로 각각 나타났다. 일상복귀가 힘들 것이라는 응다도 남성은 8.3% 여성은 8.4%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정치 리더는?....주호영 22.2%, 홍준표 16.6% 1-2위
김부겸 12.4%, 이철우 9.6% 뒤이어
朱, 야당원내대표 타이틀 작용한 듯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정치 리더에 대해서 영남일보와 <주>에이스리서치가 여·야 구분 없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을 얻은 사람은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 대표였다. 주 원내대표는 22.2%를 얻었다. 홍준표 현 국회의원이 16.6%,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12.4%로 뒤를 이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6%,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6.8%, 권영진 대구시장이 6.7%,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3%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준표 현 국회의원은 +5.6%p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 있으며,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도 14.2%로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5.1%였다.
지역별로 볼 경우 대구시민들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22.8%), 홍준표 현 국회의원(17.9%), 김부겸 전 국회의원(15.6%), 유승민 전 국회의원(7.4%)의 순이며, 경북도민들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21.8%), 홍준표 현 국회의원(15.2%), 이철우 경북도지사(15.1%), 김부겸 전 국회의원(9.4%) 등을 상대적으로 높게 꼽았다. 대구지역에서는 김부겸 전 국회의원의 응답률이 15.6%로 경북의 9.4%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응답률은 대구 6.8%, 경북 6.6%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 4.1%, 경북 15.1%로 지역 편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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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홍준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무소속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정당 요인이 배제되었을 뿐 아니라 주 원내대표에 비해 언론 노출 빈도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민의힘 복당 여부 및 정국 변화에 따라 홍 의원은 정치적인 입지 여부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현역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광역단체장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나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과 달리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보다는 행정가의 이미지가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민경석기자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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