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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빈대교 5일 첫 삽…남구 송도동~북구 항구동 연결 395m 사장교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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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기공식을 갖는 동빈대교 조감도. 이 대교는 서해·인천대교와 같은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된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동빈내항을 가로지르는 동빈대교(가칭)가 공사에 들어간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오는 5일 오후 3시 송도부두에서 국가지원지방도로 20호선 기공식을 한다. 포항시는 당초 9월에 착공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등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025년까지 662억원을 들여 남구 송도동 송도해수욕장 일원과 북구 항구동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잇는 총길이 1.36㎞ 도로를 만든다. 이 구간에는 동빈내항 위로 지나가는 길이 395m인 가칭 동빈대교가 건설된다.

경북도와 시는 서해대교, 인천대교와 같은 사장교 형식으로 다리를 만들고 전망대를 세울 예정이다. 다리 아래에 배가 드나드는 항로의 다리 높이를 가리키는 항로고는 19.7m로 설계됐다.

그동안 동빈내항 바다를 사이에 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다리가 없어 시민은 시가지 도로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이 완공되면 통행량 분산으로 교통난이 줄고 포항 운하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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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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