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
대구 남구 대명동에 들어서는 1천89가구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도심권이면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남구에 분양하는 대규모 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만큼, 일대 주거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캠프워커 북편에 맞닿은 대명5동 일명 캠프워커지구 4개 블록 중 가장 먼저 분양에 들어가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건립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의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0㎡ 86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 A 174가구 △84㎡ B 391가구 △84㎡ C 92가구 △112㎡ 170가구 △150㎡ 34가구 등 중·대형, 주거형 오피스텔은 84㎡이다.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효율적인 단지 설계를 통해 채광 및 조망을 확보했으며, 평면별로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대병원역 이용 시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하다. 대명로와 인접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도 있다.
아울러 영남대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명덕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남부경찰서, 대명동우체국, 남구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특히 앞산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상쾌한 앞산 전망을 파노라마뷰로 즐기는 특별한 조망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반환되는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는 대구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3월 개관 목표이며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영어영화관,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도서관과 함께 부지 내 대구평화공원이 조성되며, 지하에는 약 5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철 역세권에 종합병원·대형마트·학교 등 도심의 편리한 인프라와 앞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단지 인근에 예정된 정비사업 및 공공시설에 더해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중 반환되는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부분의 공사가 완료된다면 중동교를 통한 수성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는 등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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