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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관계자들이 2020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2020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29개소를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과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 3개 영역의 사업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구가 특·광역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내 새일센터 1개소, 기업 1개소, 기관 종사자 2명, 우수사례 공모전 당선자 1명을 포함한 총 6점의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후 경력단절 여성의 수가 대폭 증가하고 경력단절여성 비율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취업환경 속에서도 대구시는 새일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취업 확대에 매진한 결과 1만1천598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올해 대구시는 여성 일자리 확대와 질 좋은 유망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도 여성일자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1만2천개 청출 목표 달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와 지역 새일센터가 전국 1위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인력의 적극적 육성 등으로 여성 고용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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